[인터뷰]최지만, 25인 발표 때 잠 못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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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브뉴스=에인절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8일(한국 시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지역에는 낮에 비가 내렸다.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은 방수포로 그라운드가 덮여 있었다. 비가 내려 평소보다 늦게 타격 훈련이 시작했다. 훈련 전 라커룸을 개방하는 사이 올 시즌 메이저리거가 된 LA 에인절스 최지만을 잠시 만났다.
-25인 로스터 발표와 함께 메이저리거가 됐을 때 심정은.
발표가 나오기 전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무척 기뻤다.
-메이저리거로서 시카고 컵스전에 출전했을 때 기분은 어땠나.
그때는 오히려 덤덤했다. 같은 야구이고 전 경기를 출전한 것도 아닌, 데뷔전이고 수비만 했기 때문에 긴장되지는 않았다.
-25인 로스터에 포함되면서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아버지(고 최성수 감독, 인천 지역에서 아마추어 지도자로 활동)였다. 아버지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메이저리거에 대한 꿈이 있었다.
-오랫동안 마이너리그 생활을 했다. 메이저리그와 차이점은.
모든 게 다르다. 클럽 하우스, 음식 등 큰 차이가 있다.
-마이크 소셔 감독은 외야수, 1루수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발탁했는데 이에 대한 준비는.
나는 벤치 선수다. 경기 후반에 출전하게 된다. 경기 흐름을 보면서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볼티모어 김현수에서 볼 수 있듯이 메이저리그 경쟁은 치열하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데.
김현수 선배의 경우 실력이 모자라서 벤치에 있는 게 아니잖는가. 결국 적응이다. 시간이 필요하다. 6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기회가 올 때 꼭 잡겠다.
-장거리 이동 등 메이저리거로서 본격적인 생활이 시작된다.
적응은 끝났다고 본다. 여기서는 모두 비행기 이동이다. 거리 차이가 있을 뿐 트리플 A에서도 비행기로 이동했다.
-거처는 정했나.
아직 정하지 못했다. 호텔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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