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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돔벨레 "토트넘에서 축구 흥미 잃어" 폭로

작성일: 2022.02.07 09:2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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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이적 실패 사례로 남은 프랑스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5)가 토트넘에서 생활이 좋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7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텔레풋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축구 흥미를 잃었다"고 떠올렸다.

은돔벨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 친정팀인 프랑스 리그앙 올랭피크 리옹으로 임대 이적했다.

6일 AS 모나코 원정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리옹 복귀전을 치렀다.

은돔벨레는 텔레풋에 "리옹 복귀는 리스크가 있었다. 만약 내가 망친다면 사람들이 기억할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 내 커리어에 있어서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970억 원)에 리옹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주급은 20만 파운드로 해리 케인과 함께 팀 내 최고 수준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활약이 몸값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주제 무리뉴 전 감독에겐 공개 석상에서 지적을 받았으며,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을 거쳐 안토니오 콘테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출전 기회가 제한됐다.

콘테 감독 체제에선 지난해 12월 리버풀과 경기가 유일한 리그 선발 출전 경기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 태도도 지적받았다. 무리뉴 감독과 훈련장에서 충돌했으며 규율이 엄격한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눈밖에 났다고 영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적 당시 6500만 유로(약 880억 원)에 달했던 이적료는 현재 3800만 유로(약 510억 원)로 떨어졌다.

리옹에서 부활을 꿈꾸는 은돔벨레는 "이제 다시 축구를 맛보는 게 목표"라며 "경기를 많이 하지 않을 때, 경기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 축구에 대한 취미를 잃는다"고 토트넘에서 생활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은돔벨레와 토트넘의 인연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은돔벨레의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 완전 이적 옵션은 6500만 유로다. 이적료 투자 여부는 은돔벨레가 리옹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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