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포화 오겠지만 난 맨유에 집중한다”, 호날두와 충돌한 루니의 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웨인 루니(36, 더비 카운티)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충돌을 회상했다.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의 2006 독일 월드컵 8강전. 맨유의 두 신성이 충돌했다. 후반 15분 상대 수비 2명과 치열한 경합을 펼치던 루니가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다. 히카르두 카르발류(43)의 급소 부위를 밟으며 양 팀 선수들이 몰려들었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주심에게 루니의 반칙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다른 사람도 아닌 팀 동료 호날두의 어필을 본 루니는 그를 밀치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내 상황은 정리됐다. 주심은 루니에게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내며 그라운드 밖으로 보냈다. 여기에 벤치를 향한 호날두의 윙크가 중계 카메라에 잡히며 화제가 됐다.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승부의 승자는 포르투갈이었다. 잉글랜드는 그대로 짐을 쌌다.
루니와 호날두의 충돌에 둘 중 한 명은 맨유를 떠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팀에 남았고 리그 3연패와 200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이렇게 알려졌던 이야기가 루니의 입을 통해 다시 재조명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전을 떠올린 루니의 말을 전했다.
루니는 승부차기까지 패배 이후 호날두를 터널로 데려온 뒤 한마디를 던졌다. 그는 호날두에게 “잘 들어. 넌 이제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을 거야. 나도 마찬가지야”라며 두 선수에게 쏠릴 시선을 예상했다.
그러면서 “난 이제 맨유에만 집중할 거야”라며 소속팀에 모든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전했다고 회상했다.
루니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나 역시 잉글랜드의 승리를 위해서 똑같이 했을 것이다. 전반전에는 내가 호날두의 다이빙을 주장했다”라며 조국의 승리를 위해 모든 수를 동원했다고 말했다.
루니는 “우리에겐 중요한 해고 리그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라면서 “사실 여전히 카르발류를 일부러 밟았는지 모르겠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너무하네 "호날두, 벌금 39초면 벌어"…대표팀 무단 이탈하고도 고작 벌금 38만원 → "연봉이 3728억원, 징계 맞아?"
2026-10-20
-
"귀가 먹먹할 정도의 함성" 손흥민 득점왕 필사적으로 도왔던 쿨루셉스키, 526일 만에 그라운드 복귀→팬들 환대
2026-10-20
-
'드디어 해냈다!' 토트넘 7경기 만에 첫 승 신고...매디슨-마르무시-데이비스 골골골, 코번트리 상대 3-1 승→쿨루셉스키도 복귀전
2026-10-20
-
전격 컴백! 토트넘 팬들 기립박수, 십자인대+어깨골절 '슈퍼 에이스' 바로 다트 세리머니…매디슨 득점포에 148일 악몽 끝!
2026-10-20
-
'대표팀 무단 이탈' 호날두, 최대 6개월 징계라더니…고작 30일 정지+벌금 38만 원 '솜방망이 처벌'
2026-10-20
-
"토트넘 선수들아, 밥 먹으면서 휴대폰 보지 마" 강등권 탈출 위한 데 제르비 감독의 조치
2026-10-19
추천 콘텐츠
-
"양키스잖아, 선수들 더 데려와야" 저지 작심 발언에 구단 수뇌부 불쾌감…저지 1명에게 3억6000만 달러 썼는데
2026-10-20
-
'이게 말이 되나' 안세영, 24세에 전설의 기록 박살! 수지 수산티 46회 넘어 통산 47승…세계 배드민턴 새 역사→곧바로 프랑스 오픈 출격 준비
2026-10-20
-
여자 핸드볼 판 커진다! 신생팀 합류로 9개 팀 경쟁…H리그 새 시즌 12월 6일 개막
2026-10-20
-
[오피셜] '다저스 빠진' WS, 스몰마켓 '무관'끼리 맞붙는다! 탬파베이 6차전에서 클리블랜드 7-3 제압…밀워키와 첫 우승 격돌
2026-10-20
-
너무하네 "호날두, 벌금 39초면 벌어"…대표팀 무단 이탈하고도 고작 벌금 38만원 → "연봉이 3728억원, 징계 맞아?"
2026-10-20
-
"귀가 먹먹할 정도의 함성" 손흥민 득점왕 필사적으로 도왔던 쿨루셉스키, 526일 만에 그라운드 복귀→팬들 환대
2026-10-20
많이 본 기사
-
총기 잃어버린 LG 야구, 마지막 잠실 경기 거부할 수 있나… 챔피언 자존심 꿈틀댈까
2026-10-20
-
[속보] 굿바이 다저스! 우승 멤버 떠난다…"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다저스에서만 2번 방출→결국 FA 시장으로
2026-10-19
-
[오피셜] '류지현→한화행' 후임자 찾았다! KBO, APBC 사령탑 최원호 감독 선임 "코칭스태프 추후 발표"
2026-10-19
-
'경악의 192㎞ 홈런' MLB에서도 못 본 타구 속도였는데…LG 이재원 한번 더 기회 있을까
2026-10-20
-
KIA가 2024년 우승 당시보다 더 나아진 것… 하나가 아닌 둘이다, 가을 최강 포지션이 있다
2026-10-19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