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그린우드 버리는 게 맞아?”, 혼란에 빠진 맨유 선수단

작성일: 2022.02.07 23:45 허윤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연합뉴스/AFP
▲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내부에 균열에 생겼다. 메이슨 그린우드를 두고 벌어진 일이다.

최근 맨유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신성 그린우드가 체포됐다는 것. 그린우드는 연인을 성폭행하고 폭력, 살해 위협 등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여전히 조사는 진행 중이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할 만큼 가능성을 보였기에 더 참담한 소식이었다.

맨유는 빠르게 공식 입장을 냈다. “최근 불거진 논란을 파악 중이다. 확인 전까지 추가적인 언급이 없을 것이다”라면서 “우린 모든 폭력 행위가 근절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후 그린우드의 경기 출전과 훈련 참가를 제한한다고 밝히며 사실상 거리를 뒀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린우드를 후원했던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도 계약을 해지했고 축구 게임에선 그린우드가 사라졌다.

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딘손 카바니, 빅토르 린델로프 등 맨유 주축 선수들은 그린우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하며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모두가 이런 행동에 동참한 건 아니었다. 조금 더 신중해야 하지 않냐는 의견도 분분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한국시간) “맨유 선수단은 그린우드를 이대로 내팽개치는 게 옳은지를 두고 균열이 심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날두와 카바니 등이 언팔로우한 행동은 다른 선수들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일부 선수들은 그린우드의 유죄가 입증되기 전에 배척하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특히 한 선수는 이런 모습에 분노하고 있다. 그는 그린우드는 버리는 게 팀이 하나라가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라며 팀 동료들의 모습에 실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선’은 “만약 그린우드의 혐의가 유죄로 결정된다면 모든 선수는 경악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경찰은 그를 기소할 충분한 증거가 있는지 결정하지 못했다”라며 혼란스러운 상황을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