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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상관이야”…램파드, ‘SON 절친’ 향한 비판에 소신 발언

작성일: 2022.02.08 06:10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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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램파드 에버턴 신임 감독. ⓒ연합뉴스/Reuters
▲ 프랭크 램파드 에버턴 신임 감독.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프랭크 램파드(43) 에버턴 감독이 신입생 델레 알리(25)를 두둔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6위(승점 19)로 뒤처진 에버턴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칼을 빼 들었다. 토트넘 홋스퍼 미래로 평가받던 알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비크(24)를 데려오며 선수단 보강에 성공했다.

코치진에도 새 바람이 불었다. 라파엘 베니테즈(61) 전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6개월 만에 경질된 지 오래다. 뒤이어 첼시 레전드 램파드 감독이 에버턴 지휘봉을 잡으며 에버턴의 강등권 탈출을 예고했다.

그런데 분위기 전환에 나선 지 며칠 안 돼 잡음이 들렸다. 알리는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잉글랜드 레전드에게 비판받았다.

알리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브렌트포드전 하프타임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재킷과 청바지 등 다소 편안한 옷차림으로 홈팬들에게 첫인사를 보냈다.

이를 본 전 잉글랜드 베테랑 미드필더 글렌 호들(64)은 “알리는 적어도 유니폼을 입어야 했다. 길거리에서 끌려 나온 줄 알았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호들은 선수 시절 토트넘(1975~1987)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비판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는 8일 공개된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어떤 옷을 입든, 차를 몰고 다니든 전혀 상관없다. 경기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라고 알리를 향한 눈초리를 잠재웠다.

동시에 입단식을 거행한 판 더 비크에 응원도 잊지 않았다. 램파드 감독은 “델레와 도니는 훌륭한 선수들이다. 도니의 코트가 델레의 재킷보다 길어도 무슨 상관인가. 그저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면 행복할 것”이라고 웃어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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