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있나 토트넘?'…복귀전 펄펄 트라오레, '나는 공격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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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아다마 트라오레(26)가 복귀전부터 공격 재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에서 환상적인 복귀전을 치르며 토트넘 홋스퍼에 자신이 수비수가 아닌 공격수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트라오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황희찬,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영입되면서 팀 내 입지가 좁아졌고, 자연스럽게 출전 시간도 줄어든 것. 이에 꾸준히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팀을 물색해 이적을 시도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토트넘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오른쪽 윙백 보강을 원했고, 영입 대상으로 트라오레를 낙점해 접근을 시도했었다. 하지만 트라오레가 윙백이 아닌 공격수로 뛰고 싶어하면서 협상은 틀어졌다. 결국 트라오레는 이적시장 막판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바르셀로나로 행선지를 틀었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트라오레는 복귀전부터 펄펄 날았다. 7일 펼쳐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에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막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측면을 휘저었다. 전반 21분에는 절묘한 크로스로 파블로 가비의 골을 돕기도 했다. 이후 후반 16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트라오레의 활약에 힘입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2로 꺾었다.
'익스프레스'는 트라오레가 데뷔전 활약을 통해 그를 윙백으로 기용하려던 토트넘에 공격수로서 자질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복귀전에서 매혹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토트넘이 놓친 점이 무엇인지 보여줬다"며 "그는 자신이 공격적인 측면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트라오레는 자신의 장점을 활용해 팀을 한 단계 위로 끌어올렸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앞날을 한껏 기대케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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