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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8억 DF’에 비판 우수수, 팀 레전드-팬 “형편없어” 한목소리

작성일: 2022.02.09 09:50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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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 ⓒ연합뉴스/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28)가 몰매를 맞고 있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최하위 번리와 1-1로 비겼다.

전반 18분 맨유는 폴 포그바(28)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2분 제이 로드리게스(32)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승점 40으로 4위를 탈환한 반면 맨유는 5위(승점 39)로 떨어졌다.

맨유 주장 매과이어가 무승부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매과이어는 실점 당시 상대 패스를 차단하지 못하며 결정적인 기회를 내줬다. 뒤이어 로드리게스의 슈팅도 막지 못했다.

팀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43)는 경기 종료 후 ‘BT 스포츠’에서 “매과이어는 필요 이상으로 과감했다. 동료 스콧 맥토미니(25)가 앞을 막아주고 있지 않나. 심지어 상대 패스에 반응도 늦었다”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와 에딘손 카바니(34)의 교체 상황. ⓒ연합뉴스/AP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와 에딘손 카바니(34)의 교체 상황. ⓒ연합뉴스/AP

 

높은 몸값과 맞지 않은 평가다. 매과이어는 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8,700만 유로(약 1,188억 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버질 판 다이크(30)의 종전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8,465만 유로) 기록을 넘어섰다.

하지만 최근 활약은 영 신통치 않다. 느린 발로 인해 기회를 내주는 경우가 잦아졌다. 무리한 파울로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했다. 이날도 후반 17분 뒷공간을 내주자 상대 공격수를 잡아채 옐로카드를 받았다.

퍼디난드는 “매과이어는 이날 끝까지 경기장에 남아있는 것 자체가 행운이었다. 퇴장당했어도 할 말이 없었다”라고 상황을 평가했다.

팬들도 매과이어 비판에 가세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매과이어의 형편없는 위치선정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맨유 팬들의 많은 비난이 쏟아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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