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NOW] 11바늘 꿰맨 박장혁, 부상을 탓하지 않았다…"내 준비가 부족"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손이 찢어져 11바늘이나 꿰맨 채 빙판을 달린 박장혁은 어떠한 이유도 대지 않았다. 준비가 부족했다면서 황대헌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박장혁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인도어스타디움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에서 7위로 들어와, 꿈꿔 온 첫 올림픽 첫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박장혁은 이날 출전 자체가 불투명했다. 지난 7일 1000m 준준결선에서 왼손이 찢어지는 큰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당시 박장혁은 2위로 달리던 중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시겔과 충돌해 넘어졌다. 이어 중국 우다징의 스케이트 날에 왼손 손가락을 다쳤다.
빙판에 쓰러진 박장혁은 들것에 실려 빙상장을 나갔다. 비디오 판독 결과 준결선 진출을 이뤘으나 부상이 심해 기권했다. 11바늘을 꿰매는 치료를 받아야 했다.
왼손에 붕대를 감고 주종목 1500m에 출전한 박장혁은 아쉽지만 부상 탓을 하지 않았다.
"10명의 많은 선수들이 경쟁하게 됐다. 준비한 걸 다 보여 주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황대헌이 우리나라 첫 금메달을 땄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황대헌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축하했다.
왼손 부상이 경기력에 영향이 없었냐는 질문엔 "부상의 여파가 전혀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그러나 그게 승부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준비가 모자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장혁은 5000m 계주 출전을 남겨두고 있다. "이제 반 정도 경기를 치른 것 같다. 한국팀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남은 경기에서 메달 획득을 노릴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처음으로 밟은 올림픽 무대. 박장혁의 시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왼손 부상은 문제가 될 수 없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비극' 등반 중 추락으로 인한 둔상→사망 비보...'고작 30세' 세계 신기록 보유자의 예기치 못한 죽음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살이나 빼" 황당 악플에 女 럭비 스타 '사이다 답변'…"내 지방흡입 비용 대줄래?" 촌철살인 응수 화제
2026-08-10
-
[포토S] SS-GOAL 컴페티션, 'ESG 가치를 스포츠에 접목한 새로운 형태로'
2026-08-10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