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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스럽다"...'구멍난 右' 에메르송-산체스, 잃은 공만 '17회'씩

작성일: 2022.02.10 14:1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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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홋스퍼)가 역전골 허용 후 분노를 표하고 있다.
▲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홋스퍼)가 역전골 허용 후 분노를 표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오른쪽 수비는 구멍이었다.

토트넘은 10(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승점 36점을 유지한 토트넘은 7위에 머물렀다.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0)와 격차는 여전히 4점이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얀 베드나렉의 자책골로 손쉽게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수비가 문제였다. 5분 만에 아르만도 보르야에게 실점을 내줬는데 전반 내내 사우스햄튼의 쉴 새 없는 공격에 수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후반 25분 손흥민의 골로 다시 앞서갔지만 수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사우스햄튼은 집요하게 측면을 공략했고 토트넘의 수비는 허무하게 무너졌다. 후반 35분과 37분 연이은 헤더 실점을 내줬다.

오른쪽 수비가 구멍이었다. 특히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에메르송이 실망스러웠다. 공수 어디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공을 자주 빼앗긴 것은 물론 드리블 돌파도 끊임없이 허용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경기 후 에메르송에 대해 첫 실점 당시 크로스를 쉽게 허용했다두 번째 골과 세 번째 골 상황에서 엘리오누시와 아담스의 근처도 가지 못했다. 사우스햄튼은 에메르송 쪽을 노렸고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고 혹평했다.

오른쪽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였다. 공을 너무 쉽게 잃어버렸고 불안한 볼처리로 위기를 자처했다. 체 아담스의 역전골 상황에선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실점을 바라봐야만 했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수비가 수치스러웠다고 말하며 에메르송과 산체스을 직접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경기 후 밝혀진 기록은 더욱 참혹했다. ‘스퍼스웹에 따르면 로얄과 산체스가 잃어버린 공이 각각 17회씩이었다. 이는 토트넘 내에서 최다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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