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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득점 기계, 13년 만에 ‘5G 연속 노 골’ 수난

작성일: 2022.02.10 11:20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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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핵심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핵심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의 힘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이 계속됐다. 5경기 연속 무득점이란 악몽을 꾸는 중이다”라며 “2008-09시즌 이후 가장 긴 골 가뭄이다. 당시 그는 시즌 9골을 기록했다”라고 조명했다.

호날두는 시즌 초 맨유의 부진 속에서도 꾸준하게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친정팀 복귀전 멀티골로 시동을 걸었다. 이어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경기에 나서 6골을 폭발시켜 16강 진출 주역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힘에 부친 모양새다. 영국 매체 ‘미러’는 “호날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전 감독 시절 공격수 역할에만 치중했다 하지만 랄프 랑닉(62) 감독 부임 후 전방 압박 등 전보다 많은 움직임을 요구받고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심지어 호날두는 지난 미들즈브러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맨유의 영국축구협회(FA)컵 5라운드 탈락 빌미를 제공했다. 지난 9일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는 에딘손 카바니(34) 대신 교체 투입됐지만, 22분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랑닉 감독도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번리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반전 공격력이 아쉬웠다. 오히려 번리가 맨유를 압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승점 3이 절실했다. 무승부로 만족할 수 없는 경기였다”라고 아쉬워했다.

맨유는 호날두의 부활이 절실하다. 현재 승점 39, 프리미어리그 5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게다가 이달 24일에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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