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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던 쿠티뉴가 돌아왔다…'1골 2도움' 활약 "아름다운 경기"

작성일: 2022.02.10 18:1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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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페 쿠티뉴
▲ 필리페 쿠티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클래스는 여전했다. 프리미어리그 복귀 후 맹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승점 1점 밖에 챙기지 못했지만 아스톤 빌라로서 수확이 있었다. 바로 필리페 쿠티뉴(29)의 맹활약이었다.

쿠티뉴는 0-1로 끌려가던 중 전반 30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제이콥 램지의 연속골이 나올 때 모두 쿠티뉴의 발에서부터 시작됐다. 1골 2도움으로 팀을 이끌었다. 승리를 만들지 못했지만 경기 후 'KOTM(King Of The Match)'에 뽑히면서 팀 내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경기 후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오늘 쿠티뉴의 골과 도움을 포함한 경기력은 매우 아름다웠다. 빈티지 필리페 쿠티뉴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 세계가 그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가 있다. 그는 그 시절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쿠티뉴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리버풀에서 뛰었다. 동료를 활용하는 영리함과 화려한 발재간, 강한 킥력을 바탕으로 EPL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이후 1억 3,500만 유로(약 1,833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며 잉여자원으로 분류됐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다녀오는 등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복귀 이후에도 좁아진 입지는 여전했다.

결국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제라드 감독의 부름을 받고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떨어진 경기 감각으로 인해 그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의문이 가득했다.

쿠티뉴는 이를 실력으로 잠재웠다. 복귀하자마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골을 넣은 쿠티뉴는 이날 3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클래스는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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