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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위안거리 “손흥민 영입하고 기다린 것, 제일 잘한 일”

작성일: 2022.02.11 04:2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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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REUTERS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손흥민은 복덩이다.

토트넘은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손흥민을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10억 원)에 영입했다. 당시 사령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찾는 스타일이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퍼스 웹’에 따르면 손흥민 영입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웹 스카우트는 “손흥민은 공격 지역에서 영리한 움직임을 보였다. 완성되진 않았지만 좋은 기술이 있었고 예리하고 똑똑했다. 활동량도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에 적합한 신체 특성도 지녔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바뀐 무대에 적응하는 건 쉽지 않았다. 리그 28경기 4골 1도움에 그쳤다. 그러나 토트넘도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었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기로 했다.

웹은 “손흥민의 모습은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란 걸 의미했다. 적응에 시간이 필요할 거란 것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 결과 손흥민의 분데스리가 복귀 의사에도 그를 만류하며 붙잡았다. 이는 신의 한 수였다. 구단의 배려에 적응을 마친 손흥민은 본격적으로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두 번째 시즌 리그 14골 11도움을 시작으로 6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9골 4도움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7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손흥민의 통산 기록은 307경기 117골 69도움. 꾸준함을 무기로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토트넘에 적응하는 데 몇 달이 걸렸다. 많은 사람은 그가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영입 초반 회의적이었던 시선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 시즌 뒤 손흥민은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또 최근까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매체는 “한동안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었고 최근 몇 년 간 구단이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다”라며 손흥민을 영입하고 기다린 게 큰 복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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