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만에 경고 2장…당한 선수 "화가 난다" 분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스날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후반 24분 울버햄턴 치키뉴에 대한 반칙으로 퇴장 지시를 받았다.
이 판정 전까지 마르티넬레는 경고가 없었다. 그런데 이 판정은 레드카드가 아니었다. 경고 누적에 따른 퇴장이었다.
첫 번째 경고가 5초 전. 즉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한 것이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 선발 출전한 마르티넬리는 단 10초 만에 경고 두 장을 받는 황당스러운 퇴장을 당했다.
아스날이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마르티넬리는 드리블하다가 공을 빼앗겼는데, 스로인하는 울버햄턴 다니엘 포덴세를 밀어 넘어뜨렸다.
치키뉴가 포덴세가 스로인한 공을 받아 드리블로 공격을 이어가자 마이클 올리버 주심이 어드밴티지를 선언했다.
이때 전력 질주로 따라붙은 마르티넬리가 몸으로 부닥쳐 치키뉴를 넘어뜨렸다.
울버햄턴의 공격이 끊기자 올리버 주심이 이번엔 경기를 멈춘 뒤 카드와 함께 마르티넬리를 불러 세웠다.
올리버 주심은 마르티넬리에게 옐로카드를 보인 뒤, 터치라인을 가리키며 다시 한번 옐로 카드를 힘껏 펼쳤다. 그리고 레드 카드로 퇴장을 명령했다.
마르티넬리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올리버 주심을 바라봤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벤치에서 감독도 펄쩍 뛰었다. 주장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강하게 항의했지만 올리버 주심은 판정을 바뀌지 않았다.
10명이 된 아스날은 20여분 동안 울버햄턴의 파상공세를 가까스로 막고 1-0 승리를 챙겼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몸담은 18년 동안 이런 레드카드는 처음이었다"며 "그 상황에선 레드카드를 받을 만 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마르티넬리는 아르테타 감독과 달리 "판정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화가 난다"고 씩씩거렸다.
BT스포츠 해설위원 마틴 케오운도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도 "첫 번째 상황(포덴세에 대한 반칙)에서 경기를 멈췄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을 39점으로 쌓은 아스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득실 차로 제치고 5위로 도약했다.
두 경기를 더 치른 4위 웨스트햄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으며, 전날 사우샘프턴에 2-3으로 졌던 토트넘과 승점 차이를 3점으로 벌렸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