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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만 파운드 '민심 나락'…맨유 최악이라 혹평

작성일: 2022.02.11 15:2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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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과이어
▲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현지 팬 민심이 추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진에 '캡틴' 해리 매과이어(28)까지 뭇매를 맞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명가 재건이 참 쉽지 않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뒤에 명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 숱한 월드클래스 감독이 모인 이유도 있지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부터 랄프 랑닉 임시 감독까지 우승 경쟁권과 거리가 있다.

짠돌이도 아니다. 매번 이적 시장에 큰 돈을 풀며 걸출한 영입을 했다. 이번에는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와 명가 회복을 노렸다. 하지만 시즌 도중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됐고, 리그 순위는 6위까지 떨어졌다.

최근에 FA컵 2부리그 미들즈브러에 승부차기 혈전 끝에 굴욕적인 패배로 탈락했다. 프리미어리그 꼴찌 번리전에서 반등을 노렸지만, 폴 포그바 선제골에도 후반에 실점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진에 민심이 술렁인다.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매과이어에게도 비판의 화살이 쏠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번리전을 본 팬들은 "8500만 파운드(약 1381억 원)를 주고 영입했는데 전혀 몸값을 못한다. 역대 최악의 영입 중 하나"라며 쓴소리를 했다.

매과이어는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왔다. 2018년 1월 버질 판 데이크의 7500만 파운드(약 1218억 원)를 넘고 1년 만에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31경기를 뛰고 있지만, 팀이 부진하다면 높은 몸값 선수들에게 비판이 쏠리기 마련이다.

비판을 잠재우려면 승리밖에 없다. FA컵 탈락과 번리전 무승부를 만회해야 한다. 12일 사우샘프턴전에서 확실하게 이기지 못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캡틴' 매과이어에게 날카로운 비판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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