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염경엽 감독 "고종욱, 그렇게 맞는 건 처음 봤다"

작성일: 2016.04.09 16:23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염경엽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그렇게 맞는 건 또 처음 보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9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을 앞두고 고종욱(27)이 도루하다 송구에 맞은 장면을 이야기했다. 고종욱은 8일 두산과 1차전에서 3회 2사 1루 이택근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하다 두산 포수 양의지가 던진 공에 입을 맞았다. 입 안에서 출혈이 생겼고 넥센은 대주자 박정음을 투입했다.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곧바로 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향한 고종욱은 입술 안 쪽이 찢어졌지만 잇몸이나 이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윤석민(31)이 손목 골절로 40일에서 최장 2개월 가까이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고종욱이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넥센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고종욱이 슬라이딩할 때 자세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공이 오면 고개를 숙여야 되는데 공을 보면서 슬라이딩하다가 입에 맞은 거다. 헬멧이 괜히 있는 게 아닌데 그런 슬라이딩은 처음 봤다"고 말하며 웃었다. 크게 다치지 않은 데 안도하는 웃음이었다.

일단 9일 경기에는 결장한다. 염 감독은 "오늘(9일)은 쉬고 내일은 봐서 대타 정도로 투입할 거 같다. 아직 부기가 있다. 다행히 이랑 턱은 멀쩡하다"고 설명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