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내 상상과 달라’ 호날두, 맨유 1년 만에 떠날 궁리

작성일: 2022.02.11 19:20 허윤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연합뉴스/REUTERS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왕의 귀환’, ‘금의환향.’ 온갖 미사여구를 붙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가 1년 만에 끝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10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에이전트와 맨유를 떠날 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을 앞두고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돌아왔다. 축구계의 반응을 열광적이었다. 한편의 동화 같은 스토리라 일컬었다.

초반 활약은 올드트래포드를 뜨겁게 달궜다. 복귀전 멀티골을 비롯해 예리한 골 감각을 뿜어냈다. 여기에 극적인 시간대 나오는 클러치 능력은 해결사를 찾은 듯했다.

하지만 강팀과의 연전에서 팀과 함께 호날두도 무너졌다. 라이벌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에 완패하며 분위기가 꺾였고 감독 교체까지 이뤄졌다.

불타올랐던 호날두의 득점력도 점차 식어갔다. 최근에는 5경기에 연속 침묵하며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골 가뭄까지 겪고 있다.

어느덧 맨유의 리그 순위는 6위. 개막 전 타이틀 도전을 선언했던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행보다. 랄프 랑닉 감독마저 4위로 시즌을 마치면 모두가 기뻐할 것이라며 현실적인 목표를 말했다.

우승을 위해 왔다던 호날두의 심경에도 변화가 생겼다. 매체는 “호날두의 컴백은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그는 오는 3월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를 만나 논의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논의 주제는 동행 여부와 새 팀 찾기. 매체는 “호날두는 다음 정식 감독 임명을 기다리면서 맨유에서의 미래를 고민 중이다. 그는 오는 여름 탈출구를 제공할 다른 팀을 찾고 있다”라며 고민에 빠진 모습을 전했다.

한편 맨유는 호날두와 계속해서 손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미러’는 “구단 수뇌부는 주급 50파운드(약 8억 원)에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위해 설득 중이다”라며 상반된 분위기를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