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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틀 일도 아닌데” 콘테 감독, ‘벤치 충돌’ 이유 밝혔다

작성일: 2022.02.12 10:30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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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속에서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열정적인 지도는 멈추지 않았다. ⓒ연합뉴스/Reuters
▲ 빗속에서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열정적인 지도는 멈추지 않았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가히 열정적인 감독의 대명사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스햄튼과 홈경기에서 2-3으로 졌다. 토트넘은 후반 35분까지 2-1로 앞섰지만, 약 3분 만에 역전당하며 경기를 내줬다.

당시 콘테 감독은 사우스햄튼 벤치와 충돌했다. 그는 후반 25분 에이스 손흥민(29)의 역전골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본 상대 코치진과 고성이 오갔다. 토트넘 코치가 제지하면서 상황이 일단락됐다.

콘테 감독은 오는 13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이런 일은 과거에 여러 번 있었다”라며 웃었다. 이어 “경기는 항상 내 감정을 증폭시킨다. 아드레날린이 폭발한다. 오히려 내가 침착함을 유지한다면, 주변에서 걱정할 것이다. 마치 경기를 포기한 듯한 느낌이 들지 않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감독직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가족들도 내가 부담감에 시달리는 것에 익숙하다. 덤덤한 모습을 보면 어색할 거다”라며 “물론 가끔은 조용히 앉아서 경기를 보고 싶다. 나이가 더 들었을 때 그러길 바란다”라고 열정을 불태웠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린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위로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0)와 승점 4 뒤처져있다.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토트넘은 경쟁자들보다 1~3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에게 기대 걸 법하다. 그는 첼시,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에서 챔피언 자리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첼시와 비교하면 토트넘은 다른 팀이다. 팬들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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