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뛴다고?’ 고양이 학대한 PL 수비수, 감독은 꿋꿋이 출전 예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커트 주마(27)를 향한 비판이 식을 기미가 안 보인다.
영국 ‘더 선’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수비수 주마가 고양이를 학대하는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라고 보도했다.
영상에서 주마는 고양이를 발로 차고 물건을 집어 던졌다. 고양이를 들어 올려 뺨을 때리기도 했다. 이를 촬영한 주마 형제의 웃는 소리도 영상에 담겼다.
주마를 향한 비판이 들끓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RSPCA)는 해당 영상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팀 웨스트햄은 25만 파운드(약 4억 원) 규모의 2주 주급정지 처분을 내렸다. 아디다스 등 후원계약을 맺었던 기업들도 주마에 손을 뗐다.
이에 주마는 사과문을 발표하며 급히 논란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연일 주마의 행동을 신랄하게 비판 중이다. 심지어 고국 프랑스에서는 주마의 국가대표 퇴출 시위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와중에 데이비드 모예스(58) 웨스트햄 감독이 불타오른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사건이 최초 보도된 지 채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주마의 선발 출전을 감행했다. 주마는 지난 9일 왓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심지어 모예스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주마가 오는 14일 레스터 시티전에도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경기전 인터뷰에서 “주마는 레스터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팀 내부에서 내린 결정이고, 나 또한 이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팬들에게 용서도 구했다. 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 팬들에게 사과드린다. 팀원들 또한 주마의 행동에 화가난 상태다”라며 “주마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다. 용서가 필요할 때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했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태도다. 모예스 감독은 “주마의 레스터전 출전에 많은 반발이 있을 것이다. 팀은 이미 힘든 일들을 겪어왔다. 이번에도 잘 이겨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