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REVIEW] ‘안 풀리네’ 맨유, 골 취소 2회 속 소튼과 1-1 무... 호날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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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갈 길 바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다시 발목 잡혔다.
맨유는 1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사우스햄튼과 1-1로 비겼다.
리그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한 맨유(승점 40점)는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하지만 경쟁팀들보다 더 많은 경기를 치른 상태라 마냥 웃을 순 없었다. 반면 사우스햄튼(승점 29점)은 맨체스터 시티-토트넘 홋스퍼-맨유로 이어진 리그 일정을 무패(1승 2무)로 장식하며 10위를 지켰다.
맨유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섰고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가 지원했다. 중원은 스콧 맥토미니와 폴 포그바가 지켰고 수비진은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디오고 달롯이 꾸렸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사우스햄튼은 체 아담스와 제임드 워드-프라우스 등을 내세워 맞섰다.
맨유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6분 산초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골키퍼까지 제쳤다. 빈 골대를 향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로맹 페라우가 걷어냈다.
위기를 넘긴 사우스햄튼도 반격했다. 2분 뒤 예리한 측면 크로스를 아담스와 워드-프라우스가 연속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맨유가 바로 역습으로 이었지만 산초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중반 맨유가 0의 균형을 깼다. 21분 페르난데스의 긴 패스가 상대 수비를 허물었다. 래시포드의 낮은 크로스를 산초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기세를 탄 맨유가 전반전 종료 직전 한번 더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시간 호날두의 크로스를 포그바가 마침표를 찍었지만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사우스햄튼이 균형을 맞췄다. 3분 뒷 공간으로 잘 빠져나간 아담스가 데 헤아와 맞선 상황을 이겨냈다.
경기에 불이 붙었다. 사우스햄튼의 아르만도 브로야와 맨유 호날두의 슈팅이 나왔지만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중반 맨유가 다시 한번 골망을 출렁였다. 후반 26분 페르난데스의 프리킥이 산초의 머리를 거쳐 호날두의 헤더골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오프사이드였다.
추가골이 절실한 맨유였지만 오히려 브로야를 앞세운 사우스햄튼의 역습에 애를 먹었다. 결정적인 기회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쇼의 프리킥을 매과이어가 머리로 방향을 바꿨지만 손끝에 걸렸다.
결국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추가 득점은 없었다. 무승부지만 양 팀의 명암은 극명히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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