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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감독 또 없다..."콘테, 충전기 꽂혀 있는 것 같아"

작성일: 2022.02.13 05:58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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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REUTERS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90분 내내 열정을 쏟기로 유명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2(한국시간) “콘테는 토트넘 전임자들과 비교해 매우 다른 한가지 특징이 있다그는 경기 중 그의 감정을 드러내는 데 부끄러움이 없다. 이는 훈련장에서도 마찬가지다고 콘테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콘테 감독은 열정남으로 유명하다. 경기 중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마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듯 90분 내내 사이드라인을 뛰어다닌다. 목청껏 소리지르는 건 기본이며 격한 감정표현도 서슴지 않게 한다.

손흥민도 지난해 12월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님은 정말 열정적이고 나는 그 점을 사랑한다. 나 역시 그라운드 안팎으로 열정적으로 뛰고 싶다. 열정적인 지도가 큰 도움이 된다며 콘테 감독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골드 기자는 콘테는 터치라인을 따라 움직이는 듀라셀 버니(캐릭터)이거나 경기장 좌석에 있는 USB 충전기에 꽂혀 있는 것 같다. 그의 앞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온몸으로 반응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선 최대한 자신의 감정을 숨긴다. 지난 사우스햄튼전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중 물병을 발로 차거나 상대팀 벤치와 격한 언쟁을 벌였지만 경기 후 기자회견에선 누구보다 침착했다.

골드 기자는 방송 인터뷰와 기자회견을 위해 등장하는 콘테는 완전히 다른 버전이다. 그는 90분 동안 일어난 일에 대해 매우 냉정하고 사려 깊게 말을 하며 그의 몸을 맴돌던 감정에 대해선 거의 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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