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 KLPGA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롯데마트 오픈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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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장수연(22, 롯데)이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 3년 만에 첫 정상에 올랐다.
장수연은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였다.
4라운드에서 절정의 샷 감각을 보인 장수연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 내며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양수진(26, 파리게이츠)과 이승현(26, NH투자증권)을 2타 차로 제치며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장수연은 2013년 KLPG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세 차례 준우승에 그치며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올해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장수연은 최종 라운드에서 선전하며 역전 우승했다.
장수연은 전반 홀에서만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후반 12번 홀(파4)과 13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그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그림 같은 이글에 성공했다.
동반 라운딩을 펼친 양수진은 15번 홀(파5)과 16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장수연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이 상황에서 장수연은 18번 홀에서 승부를 결정 짓는 이글을 잡았다.
양수진은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지만 이승현과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3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아마추어 최혜진(17, 부산 학산여고)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이다연(19)과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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