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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14' 야나기타 유키, 볼넷 신기록 도전

작성일: 2016.04.11 05: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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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뱅크 야나기타 유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해 퍼시픽리그 최고의 타자였던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가 잠잠하다 못해 조용하다. 개막 후 모든 경기에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고 있지만 타율 0.214, 1홈런 3도루로 2년 연속 '트리플 스리' 도전 시작부터 어려움에 빠졌다. 대신 다른 부문에서 신기록 작성에 나선다.

야나기타는 10일 구마모토구장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멀티히트에도 시즌 타율은 0.214에 그쳤다. 그는 지난 시즌 타율 0.363, 34홈런 32도루를 기록했다. OPS 1.101로 지난 10년 동안 일본인 타자 가운데 최고 기록을 찍었다. 

올해는 시즌 준비 단계부터 완벽하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26일 지바 롯데전에서 이대은의 투구에 왼쪽 다리를 맞고 부상했다. 11월 열린 프리미어12 출전도 좌절됐고, 올해 1군 스프링캠프 합류도 늦어졌다. 

타율은 2할대 초반이지만 출루율은 리그 1위다. 13경기에서 얻은 볼넷이 20개. 13경기에서 모두 볼넷을 기록했다. 개막 후 13경기 연속 볼넷은 일본 프로 야구가 센트럴리그-퍼시픽리그 양대 리그로 분리된 뒤 최장 기록이다. 개막전을 기준으로 잡지 않으면 연속 경기 볼넷 기록은 센트럴리그 1970년 왕정치(당시 요미우리)의 18경기, 퍼시픽리그 1951년 다베 데루오(당시 니시데츠, 세이부 전신)의 15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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