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트레이드 시장 휘젓나…"커쇼 잔류해도 선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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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클레이튼 커쇼(34)와 재계약하더라도 선발진 보강이 필요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OCR)'가 17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로스터를 분석하며 선발진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저스 선발진에는 많은 구멍이 생겼다. 3년 1억 2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바우어는 '성폭행 혐의'로 법정에 섰다.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나 메이저리그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의 징계가 유력해 올 시즌 출전 여부에 물음표가 달린다. 지난해 트레이드로 영입했던 맥스 슈어저는 뉴욕 메츠와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을 했다. 팀 상징과 같은 선발투수 커쇼 역시 FA 시장에 있다.
매체는 "슈어저 이탈과 커쇼 건강, 미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다저스 로스터 가운데 가장 주목해야 할 곳이 됐다. 2022년 선발 로테이션은 워커 뷸러, 훌리오 우리아스, 앤드류 히니, 토니 곤솔린, 데이비드 프라이스 또는 팀 내 유망주 미치 화이트 또는 안드레 잭슨 등으로 구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성폭행 혐의에 대한 메이저리그 수사가 여전히 남아 있어 바우어 위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더스틴 메이는 지난 5월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회복 속도는 좋아 보이지만, 선발 로테이션 참여는 7월 또는 8월까지 기다려야 변수가 되지 않으리라고 보인다"고 짚었다.
'OCR'은 "커쇼와 재계약을 하더라도 젊은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때까지 다저스는 선발진 보강이 필요하다. FA 투수는 선택지가 제한돼 있다. 신시내티 레즈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트레이드를 공격적으로 시도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이들이 가진 투수들 가운데 보내줄 의향이 있는 선수가 있는지 논의하기 위한 전화통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신시내티에 웨이드 마일리, 타일러 말리, 루이스 카스티요가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있는 선발투수라는 점을 설명했다. 오클랜드에서는 숀 머나야, 크리스 배싯, 프랭키 몬타스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트레이드 시장을 주도하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이다. 최근에는 유망주 팜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트레이드할 수 있는 유망주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다저스는 대형 트레이드로 즉시 전력감 선수를 잘 모으기도 하고 선수단 정리에도 능숙하다. 프리드먼이 어떤 트레이드로 선발진 강화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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