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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이는 돌파+적극적인 침투' 이승우, 우려 씻고 '희망적' 데뷔

작성일: 2022.02.19 15:51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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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수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승우(수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서재원 기자] 이승우(수원FC)가 K리그1 데뷔에 성공했다.

이승우는 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국내 무대 첫 선을 보였다. 

이승우의 출전 여부에 모두의 관심이 쏠린 경기. 오랜 유럽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승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FC와 계약했다. 개막전 상대가 백승호가 활약 중인 전북이었기에 두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선수들의 맞대결이 기대될 수밖에 없었다.

이승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를 앞둔 김도균 감독은 이승우를 선발로 쓰지 않은 이유에 대해 큰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 양동현 선수가 동계훈련을 잘 마쳤다. 이승우도 부상 없이 훈련을 소화했지만 그동안 침체된 몸상태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전반 중반이나 후반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도균 감독의 말처럼 이승우는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다. 양동현과 교체돼 라스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우려와 달리 이승우의 몸상태는 가벼웠다. 이승우는 투입 3분 만에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움직임과 함께 정확한 패스로 무릴로의 슈팅을 만들어냈다. 후반 10분경에도 박스 안을 파고드는 빠른 침투를 선보였다.

확실히 스피드가 남달랐다.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빠르게 파고 들어 박스 안을 돌파해 찬스를 만들어냈다. 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도 재치 있는 돌파로 홍정호의 파울을 유도하기도 했다. 홍정호는 이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물론 마지막은 웃지 못했다. 후반 34분 전북이 송민규의 골로 리드를 잡았고 경기 역시 전북의 승리로 끝났다. 

이승우의 복귀를 두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않았기 때문에 실전 감각과 체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이승우는 전북전을 통해 희망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김도균 감독의 말처럼 완벽하지 않은 몸상태이기에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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