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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무고사 극장골' 인천 12년 만에 개막전 승리…수원 김건희 퇴장

작성일: 2022.02.19 18:2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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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후 기뻐하는 무고사. ⓒ한국프로축구연맹
▲ 득점 후 기뻐하는 무고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1명이 퇴장당한 수원 삼성을 상대로 개막전 징크스를 깼다.

19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하나원큐 K리그1 1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무고사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전반 10분 만에 수원 김건희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잡았고 경기 종료 직전 수원 골문을 열었다.

인천은 2010년 2월 7일 전남 드래곤즈전 이후 한 번도 개막전에서 이기지 못했다. 12년 만에 개막전에서 웃었다.

▲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다가 인천 강민수를 가격한 수원 김건희. ⓒ한국프로축구연맹
▲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다가 인천 강민수를 가격한 수원 김건희.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날 경기는 전반 7분 만에 변수가 생겼다. 수원 김건희가 바이시클킥을 시도하다가 인천 강민수를 가격해 퇴장당했다. 처음에 경고를 받았으나 VAR 판독 후 퇴장으로 바뀌었다.

수적 우세를 잡은 인천은 수원을 매섭게 몰아세웠다. 그러나 내려앉은 수원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전반 38분 무고사의 슈팅은 골포스트에 맞았다.

1명이 빠진 수원은 세트피스로 기회를 엿봤다. 전반 44분 이기제의 왼발 프리킥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후반 17분 코너킥에서 민상기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계속해서 주도권을 유지한 인천은 후반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38분 이용재가 헤딩 슛을 시도했지만 양형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3분 무고사가 날린 슛도 양형모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이 끝나기 직전 무고사가 폭발했다. 무고사의 헤딩슛이 양형모 골키퍼를 뚫고 수원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핵심이었던 정상빈과 김민우 등이 빠진 수원은 정승원 등 새로운 얼굴들을 앞세워 개막전에 나섰으나 불의의 변수에 발목잡혔다. 김건희가 10분도 지나지 않아 퇴장으로 빠졌고 중원 핵심으로 각광받은 사리치는 전반 3분 만에  햄스트링 통증으로 걸어나갔다.

인천은 2라운드에서 FC서울, 수원은 FC서울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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