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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6일 만에 이겼지만…"강민수 부상 큰 손실"

작성일: 2022.02.19 18:5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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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다가 인천 강민수를 가격한 수원 김건희. ⓒ한국프로축구연맹
▲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다가 인천 강민수를 가격한 수원 김건희.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극적인 결승골로 거둔 홈 개막전 승리에도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은 마냥 기뻐하지 못했다. 경기 중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한 베테랑 수비수 강민수(35)를 향한 걱정 때문이다.

19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1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조 감독은 "첫 경기에서 이겨서 기쁘지만 강민수의 부상은 우리에게 큰 손실"이라고 걱정했다.

이날 인천은 후반 추가 시간 스테판 무고사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을 1-0으로 이겼다.

K리그1 개막전 승리는 2010년 이후 무려 4376일 만이다.

조 감독은 "K리그1 1라운드 첫 경기, 내가 알기로는 4376일 만이다. 값진 승리를 홈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둬서 기쁘다"며 "하지만 강민수의 부상은 우리에게 큰 데미지"라고 말했다.

이날 스리백 한 자리를 맡은 강민수는 전반 7분 바이시클킥을 시도하는 김건희를 막으려다가 얼굴을 가격당했고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곧장 병원에 이송됐고 CT촬영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상태를 묻는 말에 조 감독은 "아직 CT 결과가 안 나왔다"면서도 "병원에 이송되는 과정에서 찢어진 부위만 부상이 아니라 어지럼증도 호소했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A대표팀에서 33경기를 치른 국가대표 출신 강민수는 지난 시즌 도중 인천에 합류한 뒤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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