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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 90분 7터치…1548억 FW에 감독은 “비웃지 마” 옹호

작성일: 2022.02.22 10:4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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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연합뉴스/Reuters
▲ 첼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역대 최악의 기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첼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8)가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 경기에서 90분 동안 7번의 터치밖에 못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신기록이다”라고 조명했다.

루카쿠는 지난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중앙 공격수로 90분 풀타임을 뛰었으나, 프리미어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첼시는 하킴 지예흐(28)의 후반 막판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굴욕이다. 루카쿠는 경기 내내 단 7번의 터치만 기록했다. 스포츠 데이터 전문 업체 ‘옵타’가 2003-04시즌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심지어 그 중 한번은 킥오프에서 나왔다.

경기 후 토마스 투헬(48) 첼시 감독은 “루카쿠가 앞으로 더 자주 공을 잡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도 잘 모르겠다.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라고 밝혔다.

▲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 ⓒ연합뉴스/Reuters
▲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 ⓒ연합뉴스/Reuters

연일 부진에 여론도 비판을 쏟고 있다. 루카쿠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9,750만 파운드(약 1,548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첼시 옷을 입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7경기 5득점으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투헬 감독은 “첼시와 루카쿠 모두 원하던 상황이 아니다. 그를 비웃거나 농담을 던져선 안 된다”라며 “루카쿠를 향해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첼시는 루카쿠를 지킬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옹호 여론도 생겼다. ‘스카이스포츠’ 닉 라이트 기자는 “첼시 동료들은 루카쿠에게 충분한 패스를 주지 못했다. 루카쿠는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인터밀란 시절과는 다르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4) 같은 훌륭한 동반자도 없다”라며 “첼시는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이적료에 걸맞은 계획은 세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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