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은 남은 시즌 프리미어리그 톱4 진입을 목표로 뒀다.
▲ 토트넘은 남은 시즌 프리미어리그 톱4 진입을 목표로 뒀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슈퍼컴퓨터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순위를 예측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베팅전문 슈퍼컴퓨터가 여러 통계와 각 팀들의 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해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성적을 냈다"고 밝혔다.

슈퍼컴퓨터가 내놓은 리그 우승 팀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2위는 리버풀, 3위는 첼시, 4위는 아스널이 차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은 톱4 진입에 실패할 거라 내다봤다. 각각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브라이튼, 사우샘프턴이 자리했다.

레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크리스탈 펠리스, 에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브랜트포드가 뒤를 이었다. 강등권 세 팀은 18위로 번리, 19위 왓포드, 20위 노리치 시티를 꼽았다.

'더 선'은 슈퍼컴퓨터의 이 같은 예상이 맨시티, 뉴캐슬에게 웃어주고 맨유에겐 암울한 결과라고 봤다. "맨체스터 라이벌의 희비가 완전히 갈렸다. 맨시티는 우승하는데 맨유는 4위 안에도 들지 못한다"며 "뉴캐슬은 현재 순위인 17위보다 2계단 높은 15위에 오를 것으로 나왔다. 강등을 피하고 슈퍼컴퓨터 예측대로 1부 리그에 남는다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아 이번 여름 막대한 돈을 쓸 것"이라고 알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