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해피→궁지 몰린’ 1500억 FW의 호소, ‘진짜 열심히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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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금의환향인 줄 알았는데 현재까진 잘못된 재결합이다.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가 반전을 다짐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루카쿠는 친정팀 첼시에 복귀했다. 인테르 밀란에서 두 시즌 연속 리그 스무 골 이상을 넣은 화려한 이력을 내세웠다. 첼시 역시 1억 1,300만 유로(약 1,522억 원)를 투자하며 기대감을 엿보였다.
그러나 경기장에서 파괴력은 떨어졌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위력을 보이지 못했다. 현재까지 성적은 리그 17경기 5골이 전부. 첼시의 최전방 고민을 해결해주지 못했다.
오히려 입을 잘못 놀린 대가를 치렀다. 지난 달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말과 함께 언젠간 인테르로 돌아갈 것이라 말했다.
논란이 커지고 비판의 수위가 높아지자 루카쿠는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이번에는 사과를 위해서였다. 그는 “내 발언 의도가 명확했어야 했다. 첼시 구단과 팬, 구성원을 깎아내리려던 게 아니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우여곡절 끝에 갈등을 봉합하고 다시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경기력으로 보답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도 볼 터치 단 7회에 그치는 불명예를 안았다.
입지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릴과의 16강 1차전에서는 벤치만 지켰다.
화려하게 돌아왔지만 논란과 부진으로 궁지에 몰린 루카쿠는 절치부심하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루카쿠는 첼시를 떠날 생각이 없으며 팀의 우승을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루카쿠는 첼시에서의 두 번째 생활을 성공적으로 보내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결승에 나설 확신을 주고자 한다”라며 이를 악문 모습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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