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훌륭하지만…"보내고 재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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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또다시 찾아온 토트넘 홋스퍼의 위기는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대대적인 변화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터프 무어에서 치른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강등권 번리에 0-1로 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후 그는 “상황을 개선하려고 이곳에 왔지만 아마 내가 그렇게 잘하지 못하는 것 같다. 지금이 평가를 내리기 적절한 시기다. 나는 상황을 바꾸기 위해 모든 것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쉽게 변하지 않는다”라고 팀을 떠날 것을 암시했다.
26일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로비 세비지(47)는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콘테 감독이 부임 3개월여 만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내비치는 데에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케인 이적을 통해 팀을 재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의 무관을 이유로 삼았다. 그는 “감독들만이 문제가 될 수는 없다. 많은 우승을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와 콘테 감독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고군분투한 것은 분명히 문제다. 무리뉴 감독이 우승을 일구지 못한 클럽은 토트넘이 유일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럼 남는 건 선수단이다. 세비지도 “전력이 충분히 좋지 않다. 환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는 손흥민과 케인을 빼면 곳곳에 의문이 남는다. 전반적으로 스타성이 부족하다”라며 동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까지 케인은 자신이 훌륭한 선수임을 증명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20년 후의 경력을 돌아볼 때 빈 선반을 바라보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 그리고 토트넘은 그를 매각하고 벌 수 있는 1억 파운드(약 1605억 원) 이상의 수익으로 팀을 재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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