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폭탄 발언’ 끝나지 않았다…"진실은 숨기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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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변함없는 솔직함을 약속했다.
최근 토트넘은 시즌 초반에 이어 또다시 감독 교체 위기에 빠지면서 가장 힘든 시간을 겪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강등권인 번리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하면서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나는 지금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 같다. 토트넘에서 행복하지 않다”라며 “구단의 모든 결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라고 말하며 사퇴 가능성을 암시했다.
일단 상황은 일단락됐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 긴급 면담을 가진 이후 콘테 감독은 마음을 돌려 “지금 이 순간 내가 클럽에 줄 수 있는 최선의 헌신을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에게 남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리그 8위까지 떨어져 있어 4위권 진입을 위해 보다 많은 경기에서 승리해 승점을 쌓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콘테 감독은 “확실히 모든 면에서 팀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반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6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충격 발언’ 사태가 또다시 발생할 수 있음을 예고했다. 그는 “나는 정직한 사람이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거나 진실을 숨기는 것이 어렵다”라며 “이러한 이유로 패배 후 기분이 좋지 않을 때가 있을 것이다. 내가 이런 사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여전히 '잔인한 진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진실은 사람을 성장하게 만들고 거짓은 불안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나는 강한 팀, 강한 선수들을 원한다. 진실을 말하는 게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의 진심이 통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반응이 필요하다. 내가 화가 나는 만큼 선수들도 화가 나야 한다. 그런 상황이 온다면 내가 비로소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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