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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오컵 REVIEW] '케바 PK 실축' 리버풀 우승…맨시티 독주 끝냈다

작성일: 2022.02.28 04:2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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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리버풀의 2021-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결승전이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 로이터
첼시와 리버풀의 2021-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결승전이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 로이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알리송을 대신해 선발 출전한 퀴빈 켈러허 리버풀 골키퍼는 크리스티안 풀리식의 일대일 기회를 무산시켰다. 

이에 뒤질세라 에두아르 멘디 첼시 골키퍼는 유효 슈팅 두 개를 연달아 막아냈다.

첼시 메이슨 마운트는 골 포스트를 맞혔고 리버풀 조엡 마틴이 넣은 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연장 후반 카이 하베르츠가 넣은 골마저 오프사이드였다.

양팀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으로 이어진 0-0 경기 균형은 연장 후반까지 이어졌다.

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펼쳐진 120분 혈투는 승부차기에서 깨졌다.

리버풀이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승부차기 11-10으로 꺾고 우승했다.

공교롭게도 승부차기를 위해 투입한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마지막 '키커'가 됐다. 11번째 키커로 나선 케파가 실축하면서 리버풀에 우승을 내줬다.

리버풀은 2018년 시작됐던 맨체스터시티 독식을 무너뜨리고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챔피언이 됐다.

양팀은 전반부터 치열하게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쳤으나 두 골키퍼의 선방으로 0-0 균형이 이어갔다.

오프사이드에 따른 골 취소도 주고받았다. 0-0으로 맞선 후반 21분 프리킥에서 마팁이 넣은 헤딩골은 버질 판다이크의 오프사이드로, 후반 32분 카이 하베르츠의 헤딩골 역시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특히 후반 막판엔 멘디 골키퍼가 경이로운 선방 퍼레이드를 벌였다. 연이은 유효 슈팅을 막아 내더니 정규 시간 종료 직전엔 코너킥에서 판다이크가 시도한 헤딩슛을 팔을 쭉 뻗어 쳐 냈다.

또 후반 추가 시간엔 로멜루 루카쿠의 슈팅을 켈러허 골키퍼가 선방했다.

연장 후반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첼시는 멘디 골키퍼를 빼고 승부차기를 위해 대기시켜 뒀던 케파를 투입했다.

연장 120분 동안 팽팽했던 양팀의 경기는 승부차기에서도 이어졌다. 정해졌던 키커 다섯 명이 모두 성공하면서 승부차기마저 연장으로 향했다. 게다가 나머지 5명도 모두 성공했다. 필드플레이어 10명 차례가 모두 끝나 모두 차면서 골키퍼에게 차례가 갔다.

치열했던 이 경기는 11번째 키커 차례에서야 끝났다. 리버풀 켈러허가 먼저 11-10을 만들었다. 반면 첼시 골키퍼 케파가 실축하면서 승패가 갈렸다.

△ 21-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결승전 승부차기 결과
리버풀(11) ooooooooooo
첼시(10) ooooooooo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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