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감독 "로만의 운영 포기, 첼시 미래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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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구단주 구설에 뼈아픈 결승전 패배까지. 첼시가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는 팀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가 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절친인 로만에게까지 여론 압박이 이어졌다. 영국 내 재산 압류 주장까지 나오자 로만이 한발 물러섰다.
첼시는 구단 공식 성명을 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은 끔찍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로만의 성명서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언급이 없었다.
공교롭게 로만의 구단 운영 포기 선언은 첼시의 카라바오컵 결승 이틀 전에 이뤄졌다. 첼시는 리버풀과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10-11로 졌다.
투헬 감독은 로만의 일과 첼시는 별개의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로만의 구단 운영 포기가 나나 우리 팀을 변화시킬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난 페트르 체흐와 긴밀하게 연락하며 1군 팀을 운영하고 있다. 축구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내 의견을 전달한다. 로만의 소식과 상관없이 이런 것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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