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하고도 앨런 시어러 선정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두 번 연속 들지 못했다
▲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하고도 앨런 시어러 선정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두 번 연속 들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전설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또 빠졌다.

잉글랜드 전설 시어러는 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을 통해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이주의 베스트 11명을 선정했다. 토트넘에 세르히오 로메로, 데얀 클루셉스키, 해리 케인이 뽑혔는데 손흥민은 없었다.

손흥민은 2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프리미어리그 대기록을 세웠다. 후반 40분 케인이 센터서클 근처에서 뿌린 롱 패스를 유려한 볼 트래핑과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합작골(36골)을 넘었다.

리즈 유나이티드전 득점으로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10호골까지 덤으로 기록했다. 6시즌 연속 두 자리수 골을 기록하며 '월드클래스' 공격력을 뽐냈지만, 시러어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없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베스트에도 마찬가지였다.

시어러는 손흥민 대신에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 프레이저를 포함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루이스 디아즈와 필 포덴을 선정했다.

시러어는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이주의 베스트에서도 손흥민을 제외했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 원정길에 선발 출전해 환상적인 스프린트로 배후 공간을 타격했고, 클루셉스키에게 1도움을 적립했다. 후반 8분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36번째 득점까지 합작했지만 끝내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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