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간판타자 될 자질 갖췄다"…거포 유망주, 선발 출전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기장, 김민경 기자] "앞으로 두산 간판 타자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3일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연습 경기를 앞두고 신인 외야수 김동준(19)을 이야기했다. 김동준은 군상상고를 졸업하고 2022년 신인 2차 1라운드 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투타 겸업 유망주로 빼어난 재능과 키 193cm, 몸무게 100kg으로 건장한 체격을 갖춰 4번타자 김재환(34)을 잇는 거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달 27일 처음 1군 스프링캠프 훈련지로 김동준을 불러 직접 기량을 확인했다. 지난 1일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치른 kt 위즈와 첫 연습 경기에서는 경기 후반 우익수로 교체 출전 기회를 줬다. 김동준은 2타석에 들어서 삼진, 2루수 땅볼에 그쳤으나 "자기 스윙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감독은 "김동준은 지금 신인 선수 수준이다. 파워 등 가능성은 좋은 것을 갖고 있다. 다만 투수랑 야수를 같이 했기에 여러 가지 다듬을 게 많다"면서도 "앞으로 두산 간판타자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고 높이 평가했다.
실전에 나선 김동준은 어땠을까. 김 감독은 "지금 여기서 판단할 것은 아니고, 앞으로 2군에 가서 경기할 때 경기 운영이나 타석에서 대처하는 것들을 봐야 한다. 2군에서 충분히 판단할 것이다. 수비는 생각보다 괜찮다"며 구체적인 평가는 나중으로 미뤘다.
김동준의 성장 속도는 앞으로 쭉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프로에 와서는 공에 대처하는 거나 경험을 많이 해야 한다. 좋은 재목들이 들어오면 빨리 적응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선수가 있고, 늦게 나오는 선수가 있다. 그 차이일 수 있다. 보니까 운동장에서 프로 선수로서 태도나 집중력이나 열정이 굉장히 있는 선수다 진지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날 김동준을 선발 출전시켜 더 다양한 활약을 지켜보려 한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안재석(유격수)-강진성(1루수)-김재환(지명타자)-김인태(좌익수)-강승호(2루수)-오명진(3루수)-최용제(포수)-김동준(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현도훈이다.
한편 kt는 김민혁(좌익수)-오윤석(2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문상철(지명타자)-김병희(1루수)-안현민(포수)-신본기(3루수)-권동진(유격수)-송민섭(중견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엄상백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첫 실전에 나서는 새 외국인 타자 라모스와 관련해 "잘 치길 바란다.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괜찮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