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체육관. ⓒ현대건설
▲ 수원체육관. ⓒ현대건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에서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현대건설은 3일 “선수단 전원이 2일 자가키트 검사를 진행했고, 1차적으로 6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어 이들 모두 실시한 PCR 검사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인원도 3일 오전 PCR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8일 선수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5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총 8명이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따라서 전체 선수단 19명 중 엔트리 12명을 확보하지 못해 4일 GS칼텍스전은 연기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현재 28승3패(승점 82)로 여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연기된 4일 GS칼텍스전 경기 결과를 따라 정규리그 우승이 결정될 수 있었지만, 이는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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