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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리안 빅리거] 이대호 1안타, 최지만 1출루…김현수는 2G 연속 결장

작성일: 2016.04.13 13:5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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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가 13일 텍사스와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두 번째 안타를 쳤다. ⓒ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 세 번째 선발 경기에 나선 이대호(34)가 두 번째 안타를 쳤다. 시즌 두 번째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26)은 한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2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대호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0-8 패배를 막지 못했다. 0.111이던 타율은 0.167로 조금 올랐다.

왼손 투수 데릭 홀랜드를 상대로 선발 기회를 잡은 이대호는 0-5로 끌려가던 3회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1볼 때 5구째 시속 93마일 패스트볼을 쳐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대호는 여전히 0-5로 뒤져 있던 5회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서 안타를 쳤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첫 타석과 같은 시속 93마일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 높이 뜬 공을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가 슬라이딩했지만 잡지 못했다.

0-8로 점수 차이가 벌어진 7회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홀랜드가 초구에 던진 시속 92마일 패스트볼을 힘껏 올려쳤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

이대호는 1루 수비에서 제 임무를 다했다. 마운드 난조로 길어진 수비 시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야수들의 송구를 안정적으로 포구했다.

▲ 최지만은 아직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Gettyimages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첫 안타 사냥에 실패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1-1이던 2회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켄달 그레이브맨으로부터 기분 좋은 볼넷을 얻어 지난 9일 볼넷 출루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2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 갔다.

다음 두 타석에서는 고배를 마셨다. 1-3으로 뒤진 4회 2사 3루에서 추격 타점을 올릴 기회를 잡은 최지만은 1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 무사 1루에서는 존 액스포드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3점 차로 뒤진 9회 마지막 공격에서 CJ크론과 바뀌면서 경기를 마쳤다.

에인절스는 1-4로 끌려가던 8회 2사 1, 2루에서 알버트 푸홀스가 친 좌익수 쪽 2루타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은 뒤, 9회 포수 지오바니 소토가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한편 김현수(29)는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9-5로 제압하고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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