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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교체+선수단 불신’ 논란 맨유 수비수, 이적설까지 불거져

작성일: 2022.03.04 11:5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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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해리 매과이어. ⓒ연합뉴스/Reuters
▲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해리 매과이어.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해리 매과이어(28)가 커리어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이하 한국시간) “매과이어를 향한 맨유 선수단 내 불신이 커지고 있다. 랄프 랑닉(62) 감독의 선택을 이해할 수 없는 듯하다”라며 “맨유는 오는 이적시장에 세계적인 수준의 센터백 영입을 노릴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바람 잘 날 없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9) 전 감독 시절부터 주장직을 역임한 매과이어가 휘청거리고 있다. 최근 부진으로 연일 비판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이 결정적이었다. 매과이어는 지난 9월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상대에 동점골 빌미를 제공했다. 패스 차단을 무리하게 시도하다가 뒷공간을 내줬다. 게다가 이어진 슈팅까지 막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강등권 번리에 1-1로 비겼다.

매과이어는 이어진 사우스햄튼전에서도 고전했다. 공격수 아르만도 브로야(20)와 맞대결에서 판정패했다. 후반전에는 체 아담스(25)에 동점골을 내줘 승리에 실패했다. 맨유는 2월에만 자그마치 5번의 무승부를 거뒀다.

팀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43)는 인터뷰를 통해 매과이어의 수비력을 비판했다. 퍼디난드는 “매과이어는 쓸데없이 과감했다. 상대 패스에 제대로 반응하지도 못했다. 수차례 퇴장 위기도 있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이클 오언(42)도 결이 같았다. 그는 “맨유의 부진 원인에는 매과이어가 있다. 사우스햄튼전 어설픈 태클은 부끄러운 수준이었다. 느린 발도 매번 치명적인 약점이지 않았나”라고 평가했다.

계속되는 부진에 주장 교체설까지 제기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랑닉 감독이 주장을 바꾸려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매과이어를 대신할 것이다”라고 조명했다. 랑닉 감독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논란을 진화했지만, 매과이어의 불안한 입지는 연일 보도되고 있다.

심지어 맨유 선수단에도 균열이 생긴 듯하다. ‘스포츠메일’은 “맨유 선수들은 매과이어의 팀 내 입지를 의심하고 있다. 그의 경기력이 수준 미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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