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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돌아가지 마!” 임대 신화 쓴 21세 FW, 팬들은 잔류 촉구

작성일: 2022.03.04 13:0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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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시아로 임대된 전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브리안 힐. ⓒ연합뉴스/AFP
▲ 발렌시아로 임대된 전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브리안 힐.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발렌시아 팬들이 임대생에 푹 빠졌다.

영국 매체 ‘HITC’는 4일(한국시간) “브리안 힐(21)을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발렌시아 CF 팬들은 그의 잔류를 간절히 원하는 중이다”라며 “현지 언론도 연일 극찬 중이다. 발렌시아 팬들은 SNS에 힐을 연호하는 동영상을 올렸다”라고 조명했다.

대반전이다. 토트넘 시절과 딴판이다. 힐은 토트넘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에이스 손흥민(29)은 건재했고, 루카스 모우라(29)와 스티븐 베르흐바인(24) 에게도 밀린 상황이었다. 경기당 채 40분 이상을 뛴 적이 없었다.

게다가 경쟁자도 추가됐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 공격수 데얀 클루셉스키(21)를 영입했다. 더이상 토트넘에서 힐이 설 자리는 없어 보였다.

결국, 힐은 겨울 이적시장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발렌시아 임대를 떠났다. 이전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심산이었다.

힐의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됐다. 발렌시아 합류 후 줄곧 경기에 나서고 있다. 주로 왼쪽 윙어로 나서 발렌시아 측면을 책임지고 있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과감한 돌파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공격 포인트 생산력은 아쉽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연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적 후 단 4경기 만에 호세 보르달라스(57) 발렌시아 감독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그는 힐에 대해 “경기에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도 활짝 웃었다. 지난달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힐 모두 옳은 결정을 내렸다. 그는 더 많은 경기를 뛰어야 했다”라고 밝혔다.

유망주들에 대한 조언도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팀 내 경험을 쌓아야 하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소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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