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선발' 이대은, 라쿠텐전 3⅓이닝 4실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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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꽃미남 투수' 이대은(지바 롯데)이 올 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2회 4사구가 쏟아졌고, 경기 내내 직구 구속까지 들쑥날쑥하면서 라쿠텐 타자들에게 밀렸다.
이대은은 13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코보스타디움미야기에서 열린 2016 일본 프로 야구 퍼시픽리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7경기에서 9승 9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한 그는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13일 라쿠텐전은 이대은의 올 시즌 첫 선발 경기였다. 3⅓이닝 4피안타(1홈런) 3볼넷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1회 2사 이후 긴지에게 빗맞은 '바가지 안타'를 내줬지만 실점하지는 않았다. 문제는 2회였다. 선두 타자 이마에 도시아키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고, 모기 에이고로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마쓰이 가즈오에게도 볼넷을 주면서 무사 만루에 몰린 이대은은 고도 미쓰타카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주고 실점했다.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시마 모토히로를 2루수 병살타로 잡으면서 추가 1실점해 2-2가 됐다. 2회 피안타 없이 4사구와 병살타로만 2점을 내줬다.
3회에는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유격수 스즈키 다이치의 실책으로 선두 타자 후쿠다 마사요시를 내보냈다. 후속 타자 긴지는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후쿠다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4 번타자 제라스 윌러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다. 3-3 동점을 허용한 이대은은 이마에와 모기를 범타 처리하고 3회를 마무리했다.
이대은은 동점에서 시작한 4회 선두 타자 마쓰이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마쓰이의 시즌 첫 홈런이다. 8번 타자 고도에게는 중전 안타를 맞았고, 후속 타자 시마의 희생번트에 4회 첫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이대은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3-4로 역전당한 4회 1사 2루에서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후지오카 다카히로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4회를 추가 실점 없이 마쳤다.
2회 4사구 4개가 집중됐지만 나머지 1회와 3, 4회에는 4사구가 없었다. 그보다 강점인 강속구가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려가 남는 경기였다. 시속 138~9km의 직구가 많았다.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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