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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의료진, 해명해!” 길어진 ‘핵심 MF’ 결장, 콘테는 ‘극대노’

작성일: 2022.03.05 18:4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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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
▲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의료진에 분노했다.

토트넘은 오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에버턴과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 콘테 감독은 “올리버 스킵(21)의 결장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2주 뒤에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들의 해명이 필요하다.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스킵의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도 않았다”라며 “의료진도 기자회견장에 나와야 한다.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정확히 보고할 의무가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킵은 올 시즌 토트넘 핵심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 엔진 역할을 해냈다. 어린 나이에도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였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6)와 중원에서 짝을 이뤄 맹활약했다.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연합뉴스/Reuters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연합뉴스/Reuters

연일 주가를 올리던 스킵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지난달 첼시와 경기 이후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지난 시즌 스킵은 챔피언십 팀 노리치 시티로 임대되어 47경기를 뛰었다. ‘가디언’은 스킵의 부상 원인으로 피로 누적을 꼽았다.

중원 핵심을 잃은 토트넘은 휘청거렸다. 해리 윙크스(26)가 경기에 나섰지만, 스킵의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았다. 겨울 이적시장 합류한 로드리고 벤탄쿠르(24)가 그나마 제 몫을 해줬다. 그러나 그마저도 현재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콘테 감독의 고민은 깊어져만 갔다. 그는 “스킵은 아직 준비가 안 됐다. 사타구니 통증으로 고생 중이다. 기다릴 수밖에 없다”라고 낙담했다.

힘든 상황에서도 전의를 다졌다. 토트넘은 직전 미들즈브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은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단기간에 발전하기는 어렵지만, 오랜 시간 동안 온 힘을 쏟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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