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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임소희, 데뷔전 옌시아오난에게 TKO 패

작성일: 2016.04.16 21:5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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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소희는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에서 TKO로 졌다. ⓒ로드FC

[스포티비뉴스=베이징, 김건일 기자] 임소희(20, 남원정무문)가 프로 데뷔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임소희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30 옌시아오난(29, 중국)과 여성 스트로급 경기에서 1라운드 TKO로 졌다. 

지난해 12월 로드FC 27에서 남예현을 꺾은 옌시아오난은 5연승을 달리며 종합격투기 전적 8승 1패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두 선수는 스타일이 같다. 옌시아오난은 중국 무술 우슈의 겨루기 종목인 산타(散打)를 수련해 강하고 빠른 킥과 펀치가 장점이다. 임소희는 우슈 청소년 국가 대표로 3년 동안 활동했고, 옌시아오난은 싱가포르 격투기 단체인 ONE 챔피언과 URCC 챔피언을 지냈다.

후진을 모르는 옌시아오난은 임소희를 향해 저돌적으로 달려들었다. 임소희는 주눅 들지 않고 옌시아오난을 맞이했다. 경기 시작부터 맞물린 두 파이터는 계속해서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

베테랑 옌시아오난의 공격 정확도와 스피드가 앞섰다. 임소희의 펀치를 맞으면서 쉴 새 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위력적인 킥을 임소희의 안면에 적중하기도 했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옌시아오난은 1라운드 종반 힘이 실린 오른손 킥을 임소희의 어깨에 꽂은 뒤 펀치 공격을 했다. 임소희는 어깨를 부여잡고 더 이상 경기를 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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