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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 저주…"케인·라이스 영입해도 5년 안에 우승 어려워"

작성일: 2022.03.06 18:4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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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AP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과연 언제쯤 정상에 설 수 있을까.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대를 뒤로하고 정상에 서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러나 쉽지 않다. 매년 경기장 안팎에서 여러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된 뒤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직 다음 시즌 사령탑은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리그 4위로 트로피는 쉽지 않다.

2012-13시즌 이후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맨유. 과연 새 감독과 슈퍼스타 영입에 성공한다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

과거 리버풀과 풀럼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대니 머피는 5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통해 맨유의 미래를 내다봤다. 

그는 "맨유가 5년 안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정말 놀랄 것이다. 아마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다"라며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은 매우 강하다. 그들은 몇 년 더 앞선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맨유가 올여름 해리 케인과 데클란 라이스 등 두 명의 정상급 선수를 영입한다고 해도 당장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다"라며 "맨유의 문제는 개인의 능력뿐만 아니라 구단 내 문화의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머피는 현재 맨유의 잘못된 문화를 꼬집었다. 그는 "성공한 팀은 감독과 스태프가 매일 만들어내는 우승 문화가 있다. 훈련, 복장 규정, 시간 엄수, 식사 등 정해진 기준을 말한다. 더 많은 것을 위해 노력하고, 하나의 목표를 위해 공감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맨유는 그런 환경이 없다. 그들은 올 시즌 세 번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다음 시즌 네 번째 감독이 여름에 도착할 것이다"라며 "케인과 라이스가 좋은 선수지만 당장 전반적인 분위기를 바꾸지 못할 것이다. 위에서부터 이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맨유는 그런 비전을 가진 감독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경쟁자들이 너무 앞서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도달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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