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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전설들 "수치스러운 경기", 랑닉 감독은 "맨시티는 지구 최고의 팀"

작성일: 2022.03.07 07:52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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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프 랑닉 감독 ⓒ 연합뉴스/로이터
▲ 랄프 랑닉 감독 ⓒ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랄프 랑닉 감독은 비판 여론에 동의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멘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4로 졌다.

경기가 끝나고 맨유 전설들이 잇달아 비판하고 나섰다.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한 게리 네빌과 로이 킨은 "수치스러운 경기였다. 특히 후반전은 뭐라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끄러운 경기 내용이었다. 용서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라며 꼬집었다.

분명 두 팀 전력 차 이상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맨시티가 아무리 리그 1위 팀이라 하지만 맨유가 너무 무기력했다.

특히 후반전엔 슈팅 하나 날리지 못했다. 공격과 수비 어느 것 하나 맨유 선수들의 적극성을 보기 힘들었다. 이를 본 킨은 "맨유는 패배가 문제가 아니다. 선수들이 스스로 경기 중 포기했다는 게 더 심각한 문제다. 이날 뛴 절반 정도는 뛰어선 안 될 선수들이었다. 부끄러운 줄 알았으면 좋겠다"고 비판 강도를 높였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리그 5위로 미끄러졌다. 이대로라면 내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어렵다.

경기 후 맨유 랑닉 감독은 주위의 쓴소리에 대해 선을 그었다. "난 선수들이 노력하지 않았다는 인상을 받지 못했다. 맨시티는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팀이다. 상대하기 매우 어렵다. 선수들에게 나무랄 수 없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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