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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골만 아니었으면…’ 랑닉 “격차 해소? 갈 길이 멀다”

작성일: 2022.03.07 10:0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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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랑닉. ⓒ연합뉴스/AFP
▲랄프 랑닉.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랄프 랑닉(6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다른 팀들과 격차를 인정하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맨유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1-4로 대패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한 가운데 맨유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22분 제이든 산초가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이내 6분 뒤인 전반 28분 다시 추가골을 내주면서 리드를 내줬다.

후반전에도 맨시티는 매섭게 공격했다. 리야드 마레즈가 후반에만 두골을 만들어내며 4-1로 점수 차를 벌린 채 경기를 끝냈다. 리그 4위를 지키던 맨유는 이날 패배로 아스널에 승점 1점 차로 밀리며 5위로 밀려났다.

경기 후 랑닉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어렵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경쟁심이 강했다. 전반전에는 우리가 훌륭하게 경기를 치렀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이른 시간에 득점을 내줘서 어렵게 흘러갔다. 특히 세 번째 골이 결국 우리를 죽였다.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를 상대로 한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 그들이 오늘 우리보다 더 나은 팀이었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맨유는 이미 리그 선두인 맨시티와 다소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다. 승점 47점(13승8무7패)를 기록하고 있는 맨유는 맨시티보다 승점 22점이나 뒤쳐져 있다.

랑닉 감독도 격차를 인정했다. 그는 “모두가 맨시티가 얼마나 강한 팀인 지 알고 있다. 세게 정상급인 데다 이미 (순위) 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이다. 격차를 해소하려면 우리가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였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오는 13일 치열한 4위권 경쟁을 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와 홈경기를 치른다. 랑닉 감독은 “토트넘을 상대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리는 경기를 이겨야 하고 그것에 온 힘을 쏟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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