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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수도 있는데 맨유는 경기 포기하더라”, 더비 완패 후폭풍

작성일: 2022.03.07 08:58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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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에 완패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에 완패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더비 완패 후폭풍이 거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4로 크게 졌다.

리그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한 맨유(승점 47점)는 4위 자리를 아스널(승점 48점)에 내줬다.

맨유는 점수와 경기력 모두 맨시티에 크게 밀렸다. 맨시티는 스타일대로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맨유는 수비를 단단히 하지도 날카로운 역습을 선보이지도 못했다.

결과는 완패였다. 이른 실점을 제이든 산초의 골로 만회했지만 이후 내리 3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90분 내내 시도한 맨유의 슈팅은 고작 5개. 이중 유효 슈팅은 하나였다. 반면 맨시티는 24개의 슈팅을 퍼부었고 6개가 골문으로 향했다.

맨유 출신 레전드인 로이 킨은 분노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가 보인 가장 최악의 모습은 경기를 포기했다는 것이다. 어떤 경기에서도 포기하는 건 용서받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구를 하다 보면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 맨유는 달리는 걸 멈추고 포기했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킨은 “감독은 전술적인 부분으로 비판받아야 한다. 하지만 선수들은 뛰지 않았다. 백기를 든 건 정말 용서받을 수 없고 부끄러운 일이다”라며 다시 한번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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