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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 등 6명 팀 떠나라…수치스러워" 맨유 전설 격노

작성일: 2022.03.07 09:4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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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고개를 떨군 맨유 선수단.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고개를 떨군 맨유 선수단.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로이 킨이 팀에서 뛰어선 안 될 선수가 6명 있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킨은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더비 패배에 분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맨유는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 더비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킨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에 "그들(맨유 선수들)은 포기했다"며 "더비 경기든 다른 경기든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고 수준 경기 묘미는 숨을 곳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우린 맨유의 모든 단점을 봤다. 축구를 하다보면 질 순 없지만 오늘 맨유가 진 것을 보면 그들은 달리기를 멈추고 포기했다. 선수들이 뛰지 않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감독은 전술에 대한 비난을 받겠지만 선수들은 맨유를 위해 뛰지 않았다. 용납할 수 없다. 맨유 선수들은 수건을 던졌다. 수치스럽다. 좋은 팀을 상대하는 건 힘들다. 하지만 (진영으로) 돌아가서 태클해야 한다. 다른 팀보다 너무 뒤처져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맨유에서 뛰어선 안 될 선수들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실수는 용서하지만 다시 뛰어야 한다. 난 맨유에서 다신 뛰어선 안 될 5~6명 선수를 적을 수 있다. 부끄럽다. 교체 선수들이 경기에 영향을 주는 것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그들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며 "중원에 출전한 두 젊은 선수, 그리고 애런 완비사카, 프레드, 해리 매과이어, 마커스 래쉬포드는 뛸 수 있었다"며 했다. 이날 맨유에선 안토니 엘렌가와 스콧 맥토미니 등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스카이스포츠에서 킨과 함께 중계에 나섰던 맨유 전설 게리 네빌 또한 "세 번째 골이 들어간 이후 맨시티는 점유율 92%를 확보했다"며 "이는 전례가 없는 일이며 용서할 수 없다"고 거들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유는 승점 47점에 머물러 같은 날 왓포드를 꺾은 아스날(48점)에 4위를 내주고 5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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