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 위부터 아래로 아이유, 신민아, 이병헌, 이종석, 송혜교, 박민영, 송강호, 이제훈, 전현무. 출처|각 소속사 등
▲ 사진 왼쪽 위부터 아래로 아이유, 신민아, 이병헌, 이종석, 송혜교, 박민영, 송강호, 이제훈, 전현무. 출처|각 소속사 등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동해안 산불이 4일째 진압되지 않아 피해가 커가는 가운데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경북과 강원을 차례로 할퀸 산불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7일 배우 송혜교, 신민아, 박민영, 이종석, 전현무가 억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송혜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자들의 긴급 구호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탁했다. 신민아와 박민영, 이종석은 피해 이재민들을 돕고 지원하는 데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긴급 구호를 위해 각각 1억 원을 기부했다. 전현무 또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들 외에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배우 윤정희가 5000만 원, MC몽이 3333만 원, 윤세아가 1000만 원 등을 기부했다고 밝히며 따뜻한 기부 행렬에 힘을 보탰다. 가수 진해성의 팬클럽이 2000만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스타들의 기부는 주말부터 이어졌다. 5일 가수 아이유가 울진 삼척 등 산불 피해로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의 임시조립 주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이를 시작으로 배우 김고은이 같은 곳에 5000만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고, 배우 이병헌 또한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 마련 등에 신속하게 쓰이도록 해 달라며 1억 원을 쾌척했다. 배우 송강호 또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1억 원을 기부하고 나섰다. 배우 이제훈도 긴급 구호에 써 달라며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스타들의 성금이 답지했다. 이밖에도 가수 겸 배우 혜리가 5000만원을 기부했고, 방송인 유병재, 이승윤 또한 각기 1000만원 씩을 기부하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기원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경북, 강원 지역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을 타고 4일째 진압되지 않고 이어져 피해를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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