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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의 다짐 "맨시티엔 졌지만 토트넘은 이긴다"

작성일: 2022.03.07 16:4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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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 ⓒ 연합뉴스/로이터
▲ 해리 매과이어 ⓒ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 매치가 또 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멘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4로 졌다.

예상치 못한 대패다. 맨유 입장에선 대참사와 같은 경기였다.

경기 내용에서 일방적으로 밀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딘손 카바니가 부상으로 빠진 점을 감안해도 공수에서 보여준 불안감이 컸다. 볼 점유율은 단 23%에 그쳤고 슈팅은 3개였다.

선수들이 받은 충격도 크다. 맨유 주장인 해리 매과이어는 "지금 라커룸 분위기는 굉장히 안 좋다. 큰 경기에 지면 후폭풍이 크다. 전반까지는 팽팽했다. 경기 분위기가 우리 쪽에 왔다고 생각했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며 "하지만 후반에 달랐다. 전반에 했던 일들을 하지 못했다. 우리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너무 쉽게 내줬고 패스에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 맨시티가 점유율을 높이며 그들의 축구를 하는데 막지 못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맨유는 약 일주일 휴식 후 오는 13일 토트넘과 리그 경기를 갖는다. 승점 47점의 맨유는 리그 5위, 42점의 토트넘은 7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톱4 안에 들어가기 위해선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하다.

마침 토트넘도 최근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시즌 내내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였고 직전 경기엔 2부 리그 팀인 미들즈브러에 패하며 FA컵서 떨어졌다. 감독, 선수에 대한 이적 소문도 끊이지 않는다.

맨유는 토트넘전을 벼른다. 매과이어는 "토트넘과 경기를 대비해야한다. 톱4에 들기 위해 중요한 경기다. 맨시티전 패배를 교훈삼아 토트넘전에선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겠다. 토트넘을 반드시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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