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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870억 먹튀’ 공격수 품는다

작성일: 2022.03.07 21:0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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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스만 뎀벨레.
▲ 우스만 뎀벨레.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우스만 뎀벨레(24)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뎀벨레 영입에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2017년 1억 4000만 유로(약 187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뎀벨레를 영입했다. 팀의 주축이었던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하면서 그의 빈자리를 채울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다섯 시즌 동안 리그에서 19골 만을 기록하면서 ‘최악의 먹튀’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다.

이에 1월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가 오는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둔 그를 매각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실제로 아스널, 첼시, 리버풀 등 많은 구단들과 연결됐으나 결국 바르셀로나에 남았다.

잔류한 이후에도 한동안 침묵했지만, 최근 다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아틀레틱 클루브와 2021-22시즌 라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1득점을 포함해 총 3골에 관여하며 팀을 4-0 대승으로 이끌었다.

여전히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이전에 몸담았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돌아갈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독일 매체 ‘빌드’ 등이 이를 부인하면서 일단락됐다.

분데스리가 복귀가 선택지에서 사라짐과 동시에 프리미어리그로 향할 것이 유력해졌다.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구단이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다. 뎀벨레도 그들이 영입 타깃 중 한 명으로 높은 연봉을 지불해야겠지만 이적료 없이 검증된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HITC’도 그의 영국행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바르셀로나에서 다소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뎀벨레의 합류가 새로운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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